[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뷰티텐(beauty10)’과 함께한 화보가 8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홍석천은 흑청색 데님 수트를 입고 넥타이들을 목에 두른 채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화려한 네온 조명과 자개장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줬다. 베레모에 갈색 체크 코트를 입은 콘셉트에서는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의 느낌을 한껏 살리기도 했다.
라이프타임 예능 ‘밝히는 연애코치’에 출연중인 홍석천은 JTBC ‘마녀사냥’에 이어 신동엽과 또 다시 호흡을 맞췄다. 그는 “‘마녀사냥’은 고민 사연을 읽으면 출연자들끼리 이야기하고 조언과 해결책을 던져주는 방식이어서 정작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밝히는 연애코치’는 고민 사연자와 일대일로 1 대 1로 직접 상담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조언의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소통형’ 연애 상담 예능”이라고 자신했다.
홍석천은 “평소 많은 사람들의 연애상담을 해주지만 막상 내 고민은 남에게 털어놓지 못한다”며 “유일한 나의 연애 상담사는 가수 왁스”라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그는 “왁스는 굉장히 직설적이어서 내가 결정 내리지 못하는 것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때가 많다”면서 “왁스도 자기 연애는 잘 못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SBS 설 파일럿 프로그램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 출연한 홍석천은 딸로 입양한 조카(홍주은)를 향한 애틋한 부성애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혼한 누나의 자식을 내가 입양해 호적에 넣었다”며 “어릴 때 주은이가 필리핀과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와서 성인이 될 때까지 같이 시간을 보낸 적이 거의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은이가 갖고 있던 고민거리들을 알게 되어 서로 느낀 게 많다”고 말했다.
방송인 겸 사업가로 눈코 뜰 새 없는 홍석천은 “가끔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고 싶은 순간도 많다”고 했다. 그런데도 그가 버티는 이유는 “책임져야 할 가족들과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짐을 짊어지고 사는 게 내 팔자인 것 같다”며 “생각보다 마음이 여려서 나 혼자 편히 살수가 없다. 부탁은 잘 들어주는데 막상 부탁은 잘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홍석천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새 출발이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잘하는 것만 잘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이제는 남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고 싶다. 이태원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나 하나가 아니라 전체가 다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홍석천은 흑청색 데님 수트를 입고 넥타이들을 목에 두른 채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화려한 네온 조명과 자개장이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줬다. 베레모에 갈색 체크 코트를 입은 콘셉트에서는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의 느낌을 한껏 살리기도 했다.
홍석천은 “평소 많은 사람들의 연애상담을 해주지만 막상 내 고민은 남에게 털어놓지 못한다”며 “유일한 나의 연애 상담사는 가수 왁스”라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그는 “왁스는 굉장히 직설적이어서 내가 결정 내리지 못하는 것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때가 많다”면서 “왁스도 자기 연애는 잘 못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인 겸 사업가로 눈코 뜰 새 없는 홍석천은 “가끔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고 싶은 순간도 많다”고 했다. 그런데도 그가 버티는 이유는 “책임져야 할 가족들과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짐을 짊어지고 사는 게 내 팔자인 것 같다”며 “생각보다 마음이 여려서 나 혼자 편히 살수가 없다. 부탁은 잘 들어주는데 막상 부탁은 잘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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