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크라임씬'·'냉장고를 부탁해',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 2관왕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 포스터(위), ‘냉장고를 부탁해’ 포스터. /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 포스터(위), ‘냉장고를 부탁해’ 포스터. /
JTBC 예능프로그램이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2일 중국 산야의 야롱베이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Asian Rainbow TV Awards)는 중국 라디오·영화·TV 연합회와 홍콩TV협회가 주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TV 시상식이다.

제4회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에는 중국·한국· 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32개 국가에서 500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고, TV 드라마·엔터테인먼트·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4개의 카테고리에서 총 2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은 게임·퀴즈쇼(Game&Quiz Show)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냉장고를 부탁해’는 버라이어티쇼(Variety Show)부문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휴스턴 국제 영화 영상 페스티벌(WorldFest Houston)’에서 TV 엔터테인먼트 경쟁 부문 금상을 받았다.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Asian Television Awards)’에서 최고의 게임·퀴즈 프로그램(Best Game or Quiz Programme)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뉴욕 TV·필름 페스티벌 본상(Finalist Certificate Awards)을 수상하며 콘텐트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연복·샘킴·김풍·오세득·정호영·유현수·레이먼킴 등 유명 셰프들이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15분 간 요리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신선한 포맷과 독특한 콘셉트로 대한민국에 쿡방 열풍을 불러 일으켰으며, 2015년에는 미디어어워드 유료방송 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