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에이핑크. / 제공=SBS ‘2018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에이핑크. / 제공=SBS ‘2018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그룹 에이핑크가 청순한 매력에 카리스마를 더했다. 데뷔 8년 차의 여유가 묻어났다.

에이핑크는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SBS 가요대전’에서 지난 7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음반 ‘원 앤 식스(ONE & SIX)’의 타이틀곡 ‘1도 없어’를 불렀다.

‘1도 없어’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만들었으며,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팝 댄스 곡이다. 노랫말에는 마음이 떠난 여자의 심정을 녹였다. 에이핑크는 이 곡으로 전에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성숙하고 거친 매력을 강조했다.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콘셉트여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며 인기를 끌었다.

에이핑크는 이날 시상식에서도 8년 차 그룹답게 흠잡을 데 없는 춤과 안무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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