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승현 기자 lsh87@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승현 기자 lsh87@
밴드 사우스클럽의 멤버 남태현이 “음악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아찔한 사돈연습’ 제작발표회에서다.

‘아찔한 사돈연습’은 출연진의 가상 결혼 생활을 스튜디오에서 가상 사돈들이 지켜보는 형식의 예능이다.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권혁수와 미주, 오스틴강과 경리, 남태현과 장도연이 부부가 됐으며 MC는 노사연, 김구라, 서민정이 맡았다. 스튜디오에는 각 출연진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패널로 등장해 MC들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함께 지켜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남태현은 “‘아찔한 사돈연습’ 캐스팅을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에) 저는 음악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 음악도 어쨌든 유명해지고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어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한테도, 대중한테도 항시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가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활발하게 (예능 및 방송 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찔한 사돈연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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