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10월 13일 생애 첫 팬미팅 개최…"팬 사랑 보답"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설경구/사진제공=씨제스

배우 설경구가 생애 첫 팬 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설경구가 오는 10월 13일 서울 YES24 LIVEHALL에서 팬 미팅을 개최한다”며 “그의 생애 첫 팬 미팅으로 그간 팬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자리”라고 29일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설경구는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을 통해 인기를 모았다. 두 남자의 의리와 배신을 그린 ‘불한당’으로 팬덤까지 생겼다. 극 중 조직의 1인자를 꿈꾸는 ‘한재호’를 연기한 설경구는 제54회 대종상 남우주연상과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 제38회 청룡영화제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설경구의 팬들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지하철 역사에 광고를 내걸었다. 올해는 영화관 한 관을 ‘설경구 관’으로 꾸몄다.

소속사는 “설경구가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10월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행사는 올 초부터 회사로 빗발치는 팬 미팅 요청에 배우가 응답한 결과다. 다양한 구성으로 뜻깊은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설경구는 영화 ‘생일,’ ‘우상’의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으로 영화 ‘킹메이커’와 ‘퍼펙트맨’을 검토 중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