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에서 솔비와 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에 합류해 발랄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선녀들’에서는 김구라·설민석·솔비·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 피렌체로 향했따. 이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피렌체의 두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역사를 들여다보는 예술의 향연으로 가득한 탐사 여정을 펼쳤다.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 탐사를 시작한 선녀들은 인천 국제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설민석은 어디서도 밀리지 않는 흥을 발산하는 유라에게 “처음 봤는데 기가 엄청 세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업이어서 그렇지 기는 안 세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탈리아에서 도착한 선녀들은 뜻밖의 인물에게 환영 인사를 받았다. 다름 아닌 솔비였다. 이탈리아하면 빠질 수 없는 ‘로마공주’ 솔비는 깜짝 등장해 선녀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설민석은 “전 전생에 태국 왕자였다”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솔비에게 “그분(?)에게 10만원 내고 봤죠?”라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만들었다.
김구라와 솔비는 만난 순간부터 ‘톰과 제리’ 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김구라는 솔비가 이탈리아에서 사 입은 옷이 보세냐며 솔비를 집요하게 보챘다. 솔비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브랜드다”고 꿋꿋하게 대답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설민석은 솔비가 예전부터 구라 잡는 캐릭터 ‘구잡캐’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선녀들은 피렌체의 한 식당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된 배경을 짚어보기도 했다. 솔비는 설민석이 강의를 시작하자 배움의 의욕을 표출했다. 그는 동영상까지 촬영하는 열정을 보였다. 유라는 첫 만남을 자축하는 건배를 나눌 때에도 못 말리는 흥 폭발을 선보여 설민석의 혼을 쏙 빼놓았다.
선녀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조각상들이 있는 시뇨리아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설민석은 메두사의 머리가 뱀으로 변하게 된 신화 속 이야기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또한 베키오 광장을 마주한 채 두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에 얽힌 역사 속 뒷이야기들로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설민석은 두 천재 화가가 세기의 대결을 펼칠 뻔한 비화를 소개했다. 피렌체 정부가 베키오 궁전의 대회의실에 벽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을 두 화가한테 했지만 두 화가 모두 다른 작품 의뢰를 이유로 거절해 결국 세기의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 설민석은 두 천재가 알고 보니 서로의 작품을 습작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전달하며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선녀들은 진품 다비드상을 보러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찾았다. 김구라는 “정말 압권이다”며 감동 브레이커 답지 않게 폭풍 감탄사를 쏟아냈다. 솔비는 다비드상의 자태에 탄성을 자아내며 “왜 미켈란젤로, 다 빈치 다음 시대 작가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반전 뇌섹미를 뽐냈다.
선녀들의 예술 탐사는 계속됐다. 이들은 피렌체의 상징 산타마리아 델 피에로 대성당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직접 마주하는가 하면 카페테리아에 앉아 미켈란젤로가 그린 바티칸 성당의 천장 벽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은 사실 조각가였던 미켈란젤로가 모함에 의해 천장 벽화를 그리게 된 사연을 전했다. 유라는 “사람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게 너무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선녀들은 미켈란젤로 광장을 방문했다. 감성 사망꾼 김구라마저 음악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라는 석양이 지는 피렌체를 배경으로 청량미를 폭발하는 CF 비주얼을 자랑하더니 흥 폭발 댄스 타임까지 선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은 수도권 기준 5.0%로 지난주보다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선녀들’에서는 김구라·설민석·솔비·걸스데이 유라가 이탈리아 피렌체로 향했따. 이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피렌체의 두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역사를 들여다보는 예술의 향연으로 가득한 탐사 여정을 펼쳤다.
‘이탈리아-슬로베니아’ 편 탐사를 시작한 선녀들은 인천 국제 공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설민석은 어디서도 밀리지 않는 흥을 발산하는 유라에게 “처음 봤는데 기가 엄청 세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업이어서 그렇지 기는 안 세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탈리아에서 도착한 선녀들은 뜻밖의 인물에게 환영 인사를 받았다. 다름 아닌 솔비였다. 이탈리아하면 빠질 수 없는 ‘로마공주’ 솔비는 깜짝 등장해 선녀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설민석은 “전 전생에 태국 왕자였다”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솔비에게 “그분(?)에게 10만원 내고 봤죠?”라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만들었다.
김구라와 솔비는 만난 순간부터 ‘톰과 제리’ 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김구라는 솔비가 이탈리아에서 사 입은 옷이 보세냐며 솔비를 집요하게 보챘다. 솔비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브랜드다”고 꿋꿋하게 대답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설민석은 솔비가 예전부터 구라 잡는 캐릭터 ‘구잡캐’였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선녀들은 피렌체의 한 식당에서 르네상스가 시작된 배경을 짚어보기도 했다. 솔비는 설민석이 강의를 시작하자 배움의 의욕을 표출했다. 그는 동영상까지 촬영하는 열정을 보였다. 유라는 첫 만남을 자축하는 건배를 나눌 때에도 못 말리는 흥 폭발을 선보여 설민석의 혼을 쏙 빼놓았다.
선녀들은 르네상스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조각상들이 있는 시뇨리아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설민석은 메두사의 머리가 뱀으로 변하게 된 신화 속 이야기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또한 베키오 광장을 마주한 채 두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에 얽힌 역사 속 뒷이야기들로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설민석은 두 천재 화가가 세기의 대결을 펼칠 뻔한 비화를 소개했다. 피렌체 정부가 베키오 궁전의 대회의실에 벽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을 두 화가한테 했지만 두 화가 모두 다른 작품 의뢰를 이유로 거절해 결국 세기의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 설민석은 두 천재가 알고 보니 서로의 작품을 습작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전달하며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선녀들은 진품 다비드상을 보러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찾았다. 김구라는 “정말 압권이다”며 감동 브레이커 답지 않게 폭풍 감탄사를 쏟아냈다. 솔비는 다비드상의 자태에 탄성을 자아내며 “왜 미켈란젤로, 다 빈치 다음 시대 작가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반전 뇌섹미를 뽐냈다.
선녀들의 예술 탐사는 계속됐다. 이들은 피렌체의 상징 산타마리아 델 피에로 대성당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직접 마주하는가 하면 카페테리아에 앉아 미켈란젤로가 그린 바티칸 성당의 천장 벽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은 사실 조각가였던 미켈란젤로가 모함에 의해 천장 벽화를 그리게 된 사연을 전했다. 유라는 “사람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게 너무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지막으로 선녀들은 미켈란젤로 광장을 방문했다. 감성 사망꾼 김구라마저 음악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라는 석양이 지는 피렌체를 배경으로 청량미를 폭발하는 CF 비주얼을 자랑하더니 흥 폭발 댄스 타임까지 선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은 수도권 기준 5.0%로 지난주보다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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