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 / 사진제공=SJ레이블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 / 사진제공=SJ레이블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전역 후 첫 활동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려욱은 지난 1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의 SM타운 시어터에서 ‘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Return to the Little Prince)’라는 제목으로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10일 국방의 의무를 마친 려욱은 이틀 만에 팬미팅을 열고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했다.

팬미팅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샌드 아트 영상으로 시작했다. 려욱은 솔로음반에 실린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 ‘그대(Hello)’,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 슈퍼주니어 정규 8집 수록곡 ‘아이 두(I do)’ 등을 불러 환호를 얻었다.

또한 ‘편지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통해 “아직도 전역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우리 헤어지지 말고 이렇게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편지를 낭독했다. 관객들은 “가수 김려욱 웰컴 백(WELCOME BACK)”, “언제나 그리운 사람 너였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여러분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팬들도 오늘 좋은 추억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들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참석자 전원과 깜짝 하이터치 이벤트를 열었다.

팬미팅을 마친 려욱은 슈퍼주니어 단독 예능 프로그램 ‘슈퍼 TV 2’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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