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뛰는 이혜영 위에 나는 이준기였다. tvN 주말 ‘무법변호사’의 이준기와 이혜영이 서로의 패를 숨긴 두뇌 싸움을 시작했다. 속 시원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는 케이블·위성·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평균 7.1%를 기록했다. 최고 8.4%를 찍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구와 타깃 모두 각각 케이블·종편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상필(이준기)가 차문숙(이혜영)의 오른팔이었던 남순자(염혜란)과 손잡고 그의 담당 변호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상필은 안오주(최민수)에 이어 순자까지 역이용, 문숙에게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하며 그를 법의 심판대 앞에 세울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문숙의 위선이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순자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발뺌하는 그의 뻔뻔한 태도는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