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지훈이 ‘번지점프를 하다’를 선택한 이유로 “캐릭터가 지닌 순수함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연출 김민정)의 프레스콜에서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첫사랑과 이별한 뒤 그를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극중 인우 역을 맡은 이지훈은 “작품을 선택할 때 ‘연기할 인물이 나와 얼마나 잘 어울릴까?’에 대해 고민한다. 이번에는 인우의 순박하고 고지식하며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짜릿함과 쾌감을 느낀다. 관객들이 이지훈이 아니라, 극중 인물로 봐주면 성취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지훈은 같은 역을 맡은 강필석에 대해 “배울점이 많은 배우”라며 “닮고 싶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전수해준다. 덕분에 이번 공연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첫사랑과 이별한 뒤 그를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극중 인우 역을 맡은 이지훈은 “작품을 선택할 때 ‘연기할 인물이 나와 얼마나 잘 어울릴까?’에 대해 고민한다. 이번에는 인우의 순박하고 고지식하며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면서 짜릿함과 쾌감을 느낀다. 관객들이 이지훈이 아니라, 극중 인물로 봐주면 성취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지훈은 같은 역을 맡은 강필석에 대해 “배울점이 많은 배우”라며 “닮고 싶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전수해준다. 덕분에 이번 공연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