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중국 전문가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조영남 교수가 덩샤오핑의 유년 시절을 소개했다.
조 교수는 6일 오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덩샤오핑의 중국 VS 시진핑의 중국’을 주제로 문답을 나눴다.
그는 중국 현대사를 이끈 3명의 지도자로 국가 성립에 성공했지만 혁명에 실패한 쑨원, 외세로부터 중국을 구했지만 혁명에는 한계를 보인 마오쩌둥, 그리고 앞선 두 지도자와 차별화된 중국 개혁개방을 설계했던 덩샤오핑을 꼽았다.
조 교수는 덩샤오핑의 그가 이전 지도자들과 다른 행보를 펼칠 수 있던 배경이 유년 시절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덩샤오핑이 10대 시절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을 당시 자신을 후원해주던 사업가가 망해 르노 공장에서 일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조 교수는 “크로와상, 바게트, 치즈를 좋아했다. 그 식성이 평생 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방송 출연을 자제해왔던 조 교수는 “이번엔 특별히 용기를 냈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 시대의 우리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중국을 돌아보고, 그들을 읽는 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조 교수는 6일 오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덩샤오핑의 중국 VS 시진핑의 중국’을 주제로 문답을 나눴다.
그는 중국 현대사를 이끈 3명의 지도자로 국가 성립에 성공했지만 혁명에 실패한 쑨원, 외세로부터 중국을 구했지만 혁명에는 한계를 보인 마오쩌둥, 그리고 앞선 두 지도자와 차별화된 중국 개혁개방을 설계했던 덩샤오핑을 꼽았다.
조 교수는 덩샤오핑의 그가 이전 지도자들과 다른 행보를 펼칠 수 있던 배경이 유년 시절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덩샤오핑이 10대 시절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을 당시 자신을 후원해주던 사업가가 망해 르노 공장에서 일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조 교수는 “크로와상, 바게트, 치즈를 좋아했다. 그 식성이 평생 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방송 출연을 자제해왔던 조 교수는 “이번엔 특별히 용기를 냈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는 “이 시대의 우리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 중국을 돌아보고, 그들을 읽는 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