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소이현, 인교진/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소이현, 인교진/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 몰래 컴퓨터에 ‘게임 시간제한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게임이몽’이 공개된다.

지난주 단체 야구 관람을 했던 소이현·인교진 부부와 친구들은 뒤풀이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소이현은 친구들에게 “우리 집 안방이 PC방이야”라며 새벽까지 잠을 안자고 게임을 하는 인교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친구들 중 한 명이 소이현을 돕겠다고 나섰다. 원격조종으로 인교진의 컴퓨터에 ‘게임 시간제한 프로그램’을 깔아주기로 한 것. 며칠 후 인교진이 집을 비운 사이 프로그램을 까는데 성공한 소이현은 한껏 신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날 밤 인교진은 시간제한이 걸린 줄도 모르고 어김없이 친동생과 게임을 시작했다. 동생을 이기기 위해 편한 경기복을 입고 스팀 타월로 손까지 푸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임했다. 인교진은 게임이 꺼진 뒤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출연했다. 그는 평소 게임을 즐겨한다고 밝혔던 만큼 스튜디오에서 인교진에 감정이입한다. 같이 게임 하는 시늉을 하는가 하면 시간이 점점 줄어들자 “나는 안 볼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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