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눈부신 길’ 시작...최수영·태민 등 참여한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동우 /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배우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총 20회 공연으로 펼쳐지는 드라마 콘서트 ‘눈부신 길’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동우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 중구 다동 CKL 스테이지에서 드라마 콘서트 ‘눈부신 길’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그는 ‘고단한 우리 삶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라는 주제 아래 음악, 영화, 토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동우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눈부신 길’과 ‘위대한 당신’ 등 신곡 2곡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양희은 ‘그대가 있음에’, 한영애 ‘누구 없소?’ 등을 불렀으며 재즈곡 ‘What A Wonderful World’ 등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송광식의 연주에 맞춰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 주제와 연관된 이동우 주연의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를 상영함은 물론, 영화를 모티브로 한 마임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방송인 정재환이 공연 첫 날 ‘길동무’로 출연해 이동우와 함께 삶의 가치와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코 만만치 않은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으나 곁에 있는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자’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해 깊은 울림을 줬다.

게다가 이번 콘서트는 매회 이동우와 특별한 인연을 지닌 ‘길동무’가 출연해 유해진, 안재욱, 양희은, 이승철, 정성화, 이휘향, 문소리, 강타, 송은이, 윤종신, 소유진, 허지웅, 서명숙, 알베르토 몬디, 구경선, 한지민, 신현준, 최수영, 샤이니 태민 등 초호화 게스트들이 릴레이로 출연해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눈부신 길’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 작품으로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 중구 다동 CKL 스테이지에서 총 20회 장기 공연으로 펼쳐지며 공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