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래퍼 어글리 덕(본명 선주경·27)이 술집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어글리 덕은 지난해 12월 10일 새벽 2시께 서울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DJ로 일하는 20대 A씨의 뺨을 때리고 맥주병을 던지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일일 DJ 형식으로 이 술집을 찾은 어글리 덕이 디제잉을 하던 중 음악이 끊기는 음향사고를 냈고, 직원인 A씨가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기계에 손을 댔다. 그러자 어글리 덕이 “왜 손을 대느냐”며 A씨의 손을 쳤다. 이후 A씨가 “반말과 손을 친 것에 대해 사과하라”며 항의하자 어글리 덕은 A씨의 왼쪽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어글리 덕은 일행들이 말리자 맥주병을 던져 A씨의 왼쪽 새끼손가락에 파편이 박히는 상처를 입혔다.
경찰은 A씨가 어글리 덕을 고소한 데 따라 조사한 뒤 지난 3월 28일 기소의견(폭행 및 특수폭행)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어글리 덕의 소속사 AOMG 관계자는 4일 텐아시아에 “어글리 덕이 지난해 12월 초 행사에 참석해 디제잉을 하던 중 다음 차례 DJ였던 상대방과 DJ 부스에서 시비가 붙은 것은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언성을 높이고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곧바로 주변에서 말리며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상대방이 해당 사건을 고소한 사실을 알았다. 출석해서 성실하게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4일 경찰에 따르면 어글리 덕은 지난해 12월 10일 새벽 2시께 서울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DJ로 일하는 20대 A씨의 뺨을 때리고 맥주병을 던지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일일 DJ 형식으로 이 술집을 찾은 어글리 덕이 디제잉을 하던 중 음악이 끊기는 음향사고를 냈고, 직원인 A씨가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기계에 손을 댔다. 그러자 어글리 덕이 “왜 손을 대느냐”며 A씨의 손을 쳤다. 이후 A씨가 “반말과 손을 친 것에 대해 사과하라”며 항의하자 어글리 덕은 A씨의 왼쪽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어글리 덕은 일행들이 말리자 맥주병을 던져 A씨의 왼쪽 새끼손가락에 파편이 박히는 상처를 입혔다.
경찰은 A씨가 어글리 덕을 고소한 데 따라 조사한 뒤 지난 3월 28일 기소의견(폭행 및 특수폭행)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어글리 덕의 소속사 AOMG 관계자는 4일 텐아시아에 “어글리 덕이 지난해 12월 초 행사에 참석해 디제잉을 하던 중 다음 차례 DJ였던 상대방과 DJ 부스에서 시비가 붙은 것은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언성을 높이고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곧바로 주변에서 말리며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상대방이 해당 사건을 고소한 사실을 알았다. 출석해서 성실하게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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