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아이유 ‘팔레트’ 재킷/사진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 ‘팔레트’ 재킷/사진제공=페이브엔터테인먼트
미국 뉴욕타임즈 매거진이 선정한 ‘음악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노래’에 가수 아이유의 ‘팔레트’가 선정됐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음악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노래 25(Songs That Tell Us Where Music Is Going)’라는 특집 기획물을 제작하고 촉망 받는 가수와 대표곡을 소개했다. 아이유는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이 기획물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아이유가 지난해 발표한 네 번째 정규음반 타이틀곡 ‘팔레트(Palette)’를 조명했다. 매체는 아이유를 “트렌디한 팝 그룹 안에서도 독창적 매력을 지니고 있는 솔로 아티스트”라고 설명하면서 “아이유의 성찰과 이에 대한 숙련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팔레트’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도 눈길을 끈다. 뉴욕타임즈 매거진은 ‘팔레트’에 내포된 ‘성장’의 메시지를 주목하면서 “아이유는 음악,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어린 소녀도, 성숙한 여성도 아닌 자신의 성장을 수많은 팬들 앞에서 서서히 입증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케이티 페리,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라나델레이, 빅샷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음악이 ‘음악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노래 25’에 선정됐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연기자로 돌아온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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