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한지민 / 사진=한지민 SNS
배우 한지민 / 사진=한지민 SNS
99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리며 스타들도 각자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 있는 말들을 남겼다.

배우 한지민은 1일 ‘내 마음은 지지 않아’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배우 정우성도 같은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윤계상은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만세, 감사해요”라며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온주완은 “역사와 영웅들을 잊지 말길. 다들 태극기를 잠시라도 마음속에서라도 펼쳐보길”이라고 썼다.

성유리도 “많은 분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제가 존재함을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 밖에도 배우 신현준, 한선화, 고성희 등이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최희서. /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의 내레이션에 참여한 배우 최희서. /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념한 이들도 있다. 안재욱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독립의 염원을 담은 민족대표 33인의 이름과 독립선언문을 읽었다. 영화 ‘동주’ ‘박열’에서 일본어 실력을 뽐낸 배우 최희서는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이라는 영상의 일본어 내레이션을 맡아 재능기부를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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