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장동건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장동건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장동건이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제작보고회에서다.

장동건은 “원작의 팬이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영화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연기한 영제 역에 대해서 “원작에선 사이코패스로 설정된 인물이다. 하지만 그 설정에만 매몰되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인간적으로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한 장면도 여러 번씩 촬영을 하고 감독님과도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밝히며 “배우로서 여한이 없는 작품”이라고 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 진실을 그린 영화다. 오는 3월 28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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