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MC 신주아의 ‘방콕 라이프’가 공개된다.
신주아는 남편 라차나쿤과 단골 레스트랑에 방문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주아는 남편에게 “한국에서는 일 때문에 바쁘다 보니 덜 외로운데, 태국에서는 남편만 기다리는 일 뿐 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이제 나의 집은 태국이니깐 여기서 열심히 적응하면서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다 보면 외로움이 사무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에게 안타까움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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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울고 있는 신주아에게 남편은 한국말로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합니다”며 평소 신주아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로 마음을 전해 마음을 풀어준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MC 주영훈은 “태국에는 남편이 있지만, 남편을 기다리는 외로움의 시간이 있고, 한국에서는 바쁘게 살고 친구들도 있지만 남편이 없다. 어디에 있어도 신주아씨는 외로울 수 밖에 없네요”라고 말하며 공감하고, MC 김용만은 “타국에 있는 게 참 힘든 거다. 그 자체가 힘들다”라며 위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케냐인 남편과 함께 미국 아이다호에 살고 있는 릴리 가족의 이야기도 함께 공개된다. 릴리가족은 구독자 20만 명이 넘는 유명 유튜버이자 ‘사랑은 아무나하나’ 최초의 블라시안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