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터보 김정남이 7일 방송되는 MBN 드라마 ‘연남동 539’을 통해 1초만에 사랑에 빠지는 희대의 카사노바로 변신한다.
지난 1회에서 조단(이문식)의 아들 조창석 역으로 깜짝 출연해 호평을 받아 그의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극 중 조창석은 아버지 조단으로부터 연인 관계인 미려(김미려)와의 결혼을 승낙받기 위해 셰어하우스를 찾는다. 그러나 그는 저녁식사 재료를 챙기러 자신의 차로 향하던 중 멀리서 다가오는 매혹적인 자태의 윤이나(오윤아)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윤이나가 조단의 셰어하우스 입주자라는 사실을 안 조창석은 “아버지, 빈방 있어요?”라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옆의 미려는 안중에도 두지 않아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한다.
그의 숨길 수 없는 카사노바 기질에 당황한 미려는 윤이나를 경계하지만 조창석은 끝내 “아버지, 저, 윤이나 씨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윤이나를 비롯한 셰어하우스 식구들은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 조단 역시 얼굴이 붉어지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어서 이후의 상황에 궁금증이 커진다.
김정남이 출연하는 ’연남동 539’은 오늘(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