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배틀트립’
사진=KBS2 ‘배틀트립’
KBS2 ‘배틀트립’ 세븐틴 승관-민규가 평창에서 봅슬레이-스노보드 경기를 펼친다.

오는 3일 방송될 ‘배틀트립’에서는 인피니트 우현-성종과 세븐틴 승관-민규가 ‘평창 올림픽 특집-강원도 겨울 여행’ 편에 출연, 평창 올림픽이 개최될 강릉과 평창을 소개한다. 이중 승관-민규가 ‘뿌뀨 트립 투어’란 투어명으로 설(雪)상 경기가 열리는 평창을 소개하는 가운데 VR을 이용해 국내 대표팀이 출전하는 봅슬레이와 스노보드에 도전, 대결을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승관-민규는 사이보그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바로 눈에 VR 장치를 장착한 것. 두 사람은 VR 장치를 쓴 채 봅슬레이에 앉아 있는데, 앞자리에 앉은 승관은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비명을 지르듯 입을 크게 벌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뒷자리의 민규는 승관의 어깨를 꽉 붙잡고 있는데 잔뜩 긴장한 듯 얼음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VR의 스릴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승관-민규는 VR 스노보드 체험기 위에 오른 모습. 입술을 쭉 내밀고 무아지경으로 스노보드를 타고 있는 승관-민규의 모습이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승관-민규의 표정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승관은 VR 장치를 벗어 내며 잔뜩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고, 민규는 마치 영혼이 가출한 듯 초점 잃은 눈으로 먼산만 바라보고 있다. 승관-민규의 리얼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VR 체험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승관-민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념해 VR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VR을 이용해 봅슬레이와 스노보드 경기를 펼쳤다. 승관-민규는 실제 못지 않은 회전감과 흔들림, 압도적인 속도감에 체험 후 다리를 후들거렸다고. 특히 VR 봅슬레이는 무려 시속 140km에 이른다고 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승관-민규가 선보일 ‘뿌뀨 트립 투어’는 물론 VR 체험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배틀트립’은 오는 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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