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EXO)가 일본 사이타마의 밤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엑소는 지난 27~28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JAPAN‘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 인 재팬)을 개최했다. 3만 관객 규모의 스타디움 모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 엑소는 오는 31일 발매되는 일본 첫 정규 앨범 ‘COUNTDOWN’의 신곡 ‘Electric Kiss’ ‘Cosmic Railway’ 2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Ka-CHING!’ ‘Coming Over’ ‘Run This’ ‘Drop That’ 등 기존 일본 발표곡, ‘으르렁 (Growl)’ ‘CALL ME BABY’ ‘Monster’ ‘Lucky One’ 등 히트곡, 작년 발표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큰 사랑을 받은 정규 4집 타이틀 곡 ‘Ko Ko Bop’ ‘Power’ 등 3시간여 동안 총 33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지난 25일 도쿄 시부야에서는 엑소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모션 ‘EXO SHIBUYA JACK 2018’(엑소 시부야 잭 2018)을 진행했다. ‘TOHO CINEMAS SHIBUYA’(토호 시네마즈 시부야)에서 열린 LINE LIVE 특별 공개 생방송은 LINE LIVE 사상 최초로 시부야 교차로의 거대 스크린에 생중계돼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레코드샵 타워 레코드 시부야점과 엑소 팝업스토어가 있는 대형 백화점 ‘마루이’ 시부야점은 엑소의 깜짝 방문 소식에 현지 팬들이 대거 몰리는 등 일대 혼잡을 빚기도 했다.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알리는 엑소 이미지로 래핑된 ‘엑소 트럭’과 대형 간판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시부야 중심가에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엑소만을 위한 스페셜샵 ‘TOWER RECORDS EXO’(타워 레코드 엑소)가 열렸다.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엑소의 싱글과 앨범, 한정 굿즈, 뮤직비디오 의상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엑소는 오는 2월 23~24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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