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방송 화면 캡쳐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방송 화면 캡쳐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의 유승호가 채수빈에게 다정한 고백을 건넸다.

김민규(유승호)는 20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에서 사람과 접촉해도 인간 알레르기가 발진하지 않아 환호했다. 하지만 잠시 뒤 다시 발진이 올라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흡이 가빠지는 민규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인공지능 로봇 아지3(채수빈). 민규는 아지3의 미소를 보자 발진이 들어가고 호흡이 안정됐다.

그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누군가가 보이면 발전이 들어가고 누군가가 안 보이면 발전이 다시 올라온다면 믿겠냐”고 자신의 상황을 말했다.

이어 아지3에게 다가가 그녀를 끌어안은 후 “세상에서 제일 오래가는 배터리를 사줄게”라고 달달한 고백을 건넸다.

그는 “내가 죽을 때까지 평생 나랑 함께하자. 넌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아지3를 연기 중인 지아 역시 떨리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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