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채널A ‘아빠본색’ 프리뷰/제공=채널A
채널A ‘아빠본색’ 프리뷰/제공=채널A
개그맨 이윤석이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육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윤석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육아 홍보대사가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출연진들은 ‘육아 무식자’로 불리는 이윤석이 육아 홍보대사가 됐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 녹화에 참여한 V.O.S 박지헌은 “(오 남매의 아빠인) 내가 갔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윤석은 “나도 많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위촉식에서 “이윤석 씨가 가사와 육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니 감사하다”며 “불량 아빠의 대표격인 이윤석 씨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협회는 이 씨를 육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회장은 “’이윤석이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육아 홍보대사가 된 이윤석은 24시간 임신부 체험과 출산 체험을 한다. 약 10kg의 만삭 임신부 체험복을 입은 이윤석은 “어깨와 허리가 매우 아프고, 생각보다 훨씬 무겁다”며 아내 김수경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윤석은 산모들이 실제로 느끼는 산통과 흡사한 고통을 겪는다는 출산 체험을 앞두고 긴장감을 숨기지 못 했다.

이윤석이 출연하는 ‘아빠본색’은 오는 20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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