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블랙’ 연제욱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오름
‘블랙’ 연제욱 /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오름
배우 연제욱이 OCN ‘블랙’에 전격 투입됐다.

연제욱은 2일 방송되는 ‘블랙’에서 비밀의 키를 쥔 캐릭터로 등장, 사건이 해결되는 극의 후반부 주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이병태 역을 맡았다. 이병태는 강하람(고아라)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조사를 벌이다 사망한 보험조사원 이정배의 아들이다. 어릴적 미국으로 입양됐으나 아버지 죽음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한국에 온 인물.

한무강(송승헌) 이외에 극 중 유일하게 사건의 모든 비밀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두 주인공에게 주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캐릭터다.

리틀 설경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연제욱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폭력써클’ ‘수목장’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젊은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처용’ ‘신의 선물’ 등 장르물에서 특화된 연기를 펼쳐온 만큼 ‘블랙’에서 보여줄 심도 깊은 연기 역시 기대를 배가한다.

‘블랙’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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