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강기둥 /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강기둥 /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기둥이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 신고식을 마쳤다.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 교도관 송담당 역을 맡은 강기둥은 지난 11월 30일 방송에 처음 등장했다.

강기둥은 각자의 사연으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정적인 연기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능글맞고 수다스러운 면모 뒤 의외로 깐깐한 송담당의 성격을 짧지만 확실하게 보여줬다. 아직은 베일에 쌓인 듯한 분위기로 호기심을 끌며 송담당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강기둥은 유수의 연극과 뮤지컬로 무대 경험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와 내공을 다져온 연기파 배우다. 현재 대학로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주역으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동시에 작년 ‘구르미 그린 달빛’의 달봉 역을 시작으로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과의 절친 호흡, ‘쌈마이웨이’ 장경구 역으로 반전남 활약까지 차근차근 브라운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능청스럽고 개성있는 연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 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tvN에서 방영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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