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랑이 넘치는 작품이에요.”
뮤지컬 ‘올슉업'(연출 성재준)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30일 오후 4시 서울 동숭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올슉업’의 프레스콜에서 이렇게 입을 모았다.
‘올슉업’은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으로 엮어 만든 주크박스 형태의 뮤지컬이다. 엘비스가 어느 마을에 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며, 손호영·휘성·허영생·B.A.P 정대현을 비롯해 박정아·제이민·이예은·박한근·김지휘·구옥분·정가희·김성기·장대웅·김나윤·안유진·펜타곤 진호·김태규·서신애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올해로 네 번째 ‘올슉업’의 무대에 오르는 손호영은 “지치고 힘들 때 이 작품을 만나면 힘이 난다. 공연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정아와 휘성 역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올슉업’을 택했다. 박정아는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사랑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일깨워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휘성은 “지난해와 비교해 한결 부드러워졌다. 장면마다 극적인 연출이 많았다면 올해는 편안하게 보면서 부드럽게 흘러간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올해 ‘올슉업’은 한 번 이상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노련함에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배우들의 신선함이 조화를 이룬다.
배우 서신애와 그룹 펜카곤의 진호가 ‘올슉업’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며 B.A.P 정대현은 지난해 7월 막을 올린 뮤지컬 ‘나폴레옹’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세 사람은 모두 “선배들이 잘 다독여주고 이끌어줘서 즐겁게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대현은 “완벽한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 ‘올슉업’을 마칠 때 ‘또 다른 내가 되겠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큰 도움을 받고있다”며 “뜻깊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호는 “사실 처음에는 선배들 앞이어서 긴장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경험이 없는 나를 잘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자간담회 내내 배우들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극도 밝고 사랑이 넘치지만,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사이도 끈끈하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2011년 뮤지컬 ‘삼총사’ 이후 6년 만에 뮤지컬을 택한 그룹 SS501의 허영생은 “‘올슉업’을 하면서 연기하는 인물에 빠져들수록 활발해지고 힘도 넘친다”고 말했다.
내년 2월 1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뮤지컬 ‘올슉업'(연출 성재준)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30일 오후 4시 서울 동숭동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올슉업’의 프레스콜에서 이렇게 입을 모았다.
‘올슉업’은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으로 엮어 만든 주크박스 형태의 뮤지컬이다. 엘비스가 어느 마을에 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며, 손호영·휘성·허영생·B.A.P 정대현을 비롯해 박정아·제이민·이예은·박한근·김지휘·구옥분·정가희·김성기·장대웅·김나윤·안유진·펜타곤 진호·김태규·서신애 등이 호흡을 맞춘다.
올해로 네 번째 ‘올슉업’의 무대에 오르는 손호영은 “지치고 힘들 때 이 작품을 만나면 힘이 난다. 공연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정아와 휘성 역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올슉업’을 택했다. 박정아는 “이 작품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다. 사랑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일깨워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올슉업’은 한 번 이상 공연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노련함에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배우들의 신선함이 조화를 이룬다.
배우 서신애와 그룹 펜카곤의 진호가 ‘올슉업’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며 B.A.P 정대현은 지난해 7월 막을 올린 뮤지컬 ‘나폴레옹’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세 사람은 모두 “선배들이 잘 다독여주고 이끌어줘서 즐겁게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대현은 “완벽한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 ‘올슉업’을 마칠 때 ‘또 다른 내가 되겠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큰 도움을 받고있다”며 “뜻깊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호는 “사실 처음에는 선배들 앞이어서 긴장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경험이 없는 나를 잘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자간담회 내내 배우들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극도 밝고 사랑이 넘치지만,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사이도 끈끈하고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2011년 뮤지컬 ‘삼총사’ 이후 6년 만에 뮤지컬을 택한 그룹 SS501의 허영생은 “‘올슉업’을 하면서 연기하는 인물에 빠져들수록 활발해지고 힘도 넘친다”고 말했다.
내년 2월 1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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