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섬총사’ 정용화-강호동/ 사진제공=CJ E&M
‘섬총사’ 정용화-강호동/ 사진제공=CJ E&M
‘섬총사’ 정용화가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에서는 다섯 번째 섬 어청도를 찾은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정용화는 새로운 섬에서도 반전 매력을 방출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어청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정용화는 남다른 개그 본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씨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호동이 최홍만과의 에피소드를 전하자 기다렸다는 듯 찰진 성대모사를 펼쳐 폭소를 선사한다.

정용화는 지난 방송에서 강호동에 빙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중독성 강한 최홍만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테크노 골리앗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떠올랐다.

세 사람의 현실 남매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정용화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대사를 술술 외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동생 작품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정용화는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훈훈함도 잠시, 세 사람은 그동안 섬에서 누가 더 고된 일을 했는지를 따지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달타냥도 모습을 드러낸다. 어청도 달타냥이 이미 공개된 사실에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의 불만이 폭주하여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과연 새로운 달타냥은 알려진 대로 정상훈 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섬총사’는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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