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59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2.9%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한 달 연속으로 시청률 20% 선을 넘긴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22일 방송 이전의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4일 전파를 탄 39회 방송분으로 21.5%(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한 바 있는데, 20주 만에 이보다 1.4%포인트 높은 22.9%로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됐다.
이로써 10월 넷째 주 역시 압도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쥐었다.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김현주는 ‘모(母)벤저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김현주와 친구인 토니의 엄마는 현주와 토니가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하자 “걔가 기회를 놓친다니까”라며 아쉬워했다.
이상민 엄마는 “또 시작이야? 미스가 나오니까 자꾸 순서가 뒤바뀐다. 현주 씨 얘기만 자꾸 하고 싶은 거야 지금”이라며 기-승-전-아들 어필로 대화가 돌아가는 녹화상황을 폭로했다.
정말로 김현주의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에 어머니들의 눈은 반짝였다. 김현주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아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며 어머니들의 표정이 급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김현주는 ‘미우새’ 공식질문 “‘미우새’ 아들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신동엽이 후보로 끼워 넣은 서장훈을 골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토니는 강남과 만나 샘 오취리의 집을 방문해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명절 음식을 만들어냈다. 국적은 다르지만 남자 셋이 모이니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자칫 폭로전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강남과 토니는 극적으로 휴전했다.
지켜보던 김건모 엄마가 “우리는 무슨 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네”라고 하자 신동엽은 “어른들은 ‘어 지금 누구 얘기하는 거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 어린 자식들한테 물어보면 다 답을 해줍니다.”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연애 이야기로 물이 오르자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는 연애 철학을 꺼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남자들의 달콤한 말을 믿으면 안 된다며 “여자는 마음이 설레고 남자는 배꼽 아래가 설레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9금’ 토크의 대가라는 신동엽마저 “어머님이 저랑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서 같이 활동했으면 제가 맥을 못 출 뻔했어요”라며 토니 어머님의 ‘70금’ 토크를 인정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고향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 친구가 운영하는 모텔에 묵겠다고 했다. 모텔을 운영하는 친구 허필수 씨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여자분. 놀란 수홍은 깜짝 놀라 토끼 눈이 됐고, 스튜디오에서도 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의 눈치를 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상민은 도끼의 집 구경을 마치고 도끼 차로 함께 드라이브를 즐긴 뒤 1/4 하우스로 도끼를 안내했다. 도끼는 호기심을 드러내며 구석구석을 살폈고, 상민은 화장실 인터폰, 구조 분리 벽 등 1/4 하우스의 명물을 소개했다. 해당 장면은 3분 연속으로 시청률 27.3%를 유지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59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2.9%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한 달 연속으로 시청률 20% 선을 넘긴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22일 방송 이전의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4일 전파를 탄 39회 방송분으로 21.5%(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한 바 있는데, 20주 만에 이보다 1.4%포인트 높은 22.9%로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됐다.
이로써 10월 넷째 주 역시 압도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예능 1위까지 ‘시청률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쥐었다.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김현주는 ‘모(母)벤저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김현주와 친구인 토니의 엄마는 현주와 토니가 자주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하자 “걔가 기회를 놓친다니까”라며 아쉬워했다.
이상민 엄마는 “또 시작이야? 미스가 나오니까 자꾸 순서가 뒤바뀐다. 현주 씨 얘기만 자꾸 하고 싶은 거야 지금”이라며 기-승-전-아들 어필로 대화가 돌아가는 녹화상황을 폭로했다.
정말로 김현주의 이야기 한마디 한마디에 어머니들의 눈은 반짝였다. 김현주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아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며 어머니들의 표정이 급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김현주는 ‘미우새’ 공식질문 “‘미우새’ 아들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신동엽이 후보로 끼워 넣은 서장훈을 골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토니는 강남과 만나 샘 오취리의 집을 방문해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명절 음식을 만들어냈다. 국적은 다르지만 남자 셋이 모이니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자칫 폭로전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강남과 토니는 극적으로 휴전했다.
지켜보던 김건모 엄마가 “우리는 무슨 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네”라고 하자 신동엽은 “어른들은 ‘어 지금 누구 얘기하는 거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 어린 자식들한테 물어보면 다 답을 해줍니다.”라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연애 이야기로 물이 오르자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는 연애 철학을 꺼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남자들의 달콤한 말을 믿으면 안 된다며 “여자는 마음이 설레고 남자는 배꼽 아래가 설레고”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9금’ 토크의 대가라는 신동엽마저 “어머님이 저랑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서 같이 활동했으면 제가 맥을 못 출 뻔했어요”라며 토니 어머님의 ‘70금’ 토크를 인정했다.
박수홍은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고향 울릉도 여행을 떠났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 친구가 운영하는 모텔에 묵겠다고 했다. 모텔을 운영하는 친구 허필수 씨는 이름이 주는 이미지와는 달리 여자분. 놀란 수홍은 깜짝 놀라 토끼 눈이 됐고, 스튜디오에서도 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의 눈치를 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상민은 도끼의 집 구경을 마치고 도끼 차로 함께 드라이브를 즐긴 뒤 1/4 하우스로 도끼를 안내했다. 도끼는 호기심을 드러내며 구석구석을 살폈고, 상민은 화장실 인터폰, 구조 분리 벽 등 1/4 하우스의 명물을 소개했다. 해당 장면은 3분 연속으로 시청률 27.3%를 유지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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