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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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그룹과 지니뮤직이 오는 10월 27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KT와 손잡고 ‘그룹 콜라보 청춘해'(이하 그룹 청춘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 ‘청춘해’는 KT가 전국 대학가를 돌며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콘서트다. 지난해부터 매달 새로운 테마로 청춘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고민상담과 공연이 어우러진 대학가의 대표 소통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이달 기준 누적 관람객 3만 7000명을 돌파했다.

다음 달 열리는 ‘그룹 청춘해’는 KT와 KT 그룹의 대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사인 지니뮤직, skyTV, 스카이라이프가 공동 기획한 첫 콘서트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그룹사의 미디어 자원을 적극 활용한 역대급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할로윈 데이’를 테마로 관객들이 모두 가면을 쓰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 말 못했던 고민을 나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 한해 마음속에 품고 있던 고민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MC컬투(정찬우·김태균)의 진행 아래, 가수 거미·위키미키·산이·신현희와 김루트·산체스 등이 출연한다. 젊은 세대들의 관심사인 취업·연애·돈·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연 접수는 KT를 비롯해 KT그룹 페이스북과 스카이티브이 전 방송채널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안내되며, ‘청춘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VIP석 초대권이 제공된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청춘해’ 콘서트는 취업과 학업에 지쳐있던 청춘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음악과 공연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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