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오퍼스픽쳐스
/사진=오퍼스픽쳐스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이 배우 박보영, 김영광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8일 크랭크인 했다.

‘너의 결혼식’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우연(김영광)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첫사랑 승희(박보영)의 다사다난한 10년 간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10대 고교생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이리저리 치이는 사회 초년생이 되기까지 두 사람의 쉽지 않은 첫사랑과 성장을 그려냈다.

또 풍성한 조연진도 대거 등장한다. 우연의 절친 3인방에 배우 강기영, 고규필, 장성범이 출연하고 소희의 대학친구 소정 역에는 신소율, 대학 선배 윤근 역의 송재림이 출연한다. 또 김현숙, 임형준 등 배우들도 감초 역할을 맡아 재미를 더한다.

박보영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최선을 다해서 촬영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우연이를 연기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존경하는 감독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너의 결혼식’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