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김해숙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MC 박경림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김해숙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곽경택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MC 박경림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김해숙이 영화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를 통해 배우 김래원과 세 번째 모자(母子) 호흡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해숙은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희생부활자’ 제작보고회에서 “(김)래원이는 아들 같다. 서로 연락을 안하고 지내도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해숙과 김래원은 영화 ‘해바라기’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이어 ‘희생부활자’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

김해숙은 “김래원과는 10년을 안 봐도 똑같은 마음이다. 오랜만에 봐도 ‘엄마’라고 부른다”면서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래원이가 아들이 됐다고 해서 기뻤는데 한편으로 배우입장에서는 엄마를 세 번씩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했다. 그런데 김래원이 너무 좋아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아들하나는 잘 뒀구나. 진짜 어머니가 오해하실까봐. 양해 부탁드린다. 반만 가져가겠다”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희생부활자’는 10월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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