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제공=‘학교 2017’ 방송 화면 캡처
/ 사진제공=‘학교 2017’ 방송 화면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속 김세정, 김정현 사이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지난 21일 방송된 ‘학교 2017’에서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힘든 현실과 마주한 라은호(김세정)와 그런 그를 도와주고 싶은 현태운(김정현)의 갈등이 담겼다.

은호, 태운은 꿈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은호는 “그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하지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건 다르다. 흉내만 내다가 사라지는 건 아닐까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태운은 “가슴 뛰고 설레고 즐거운 일을 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태운은 사기를 당해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학원을 그만둔 은호를 찾았다. 그는 사정을 모른 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라”고 설득했다. 울컥한 은호는 “안할 수 없으니까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꿈을 포기하려는 은호에게 선물을 건넨 태운. 하지만 그의 선한 마음이 오히려 은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꿈을 향하던 은호에게 또 한 번 고비가 찾아온 것. 두 사람이 다시 설레는 로맨스를 이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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