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이름 없는 여자’ 김서라 / 사진=방송 캡처
‘이름 없는 여자’ 김서라 / 사진=방송 캡처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김서라가 최윤소에게 비밀을 고백하며 다양한 감정을 소화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83회에서 최미희(김서라)는 구해주(최윤소)에게 “내가 네 친엄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충격에 빠진 구해주에게 “해주야 많이 보고 싶었다. 엄마 너 많이 그리웠어”라며 울컥했다.

최미희는 구해주를 키운 홍지원(배종옥)을 자극했다. “조금 전에 해주가 만나자고 했다. 나에게 마음을 열어간다는 방증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몰랐나? 둘 도 없는 모녀처럼 굴더니 아니었나 봐”라며 홍지원의 허를 찔렀다.

최미희 역의 김서라는 모성애를 드러내다가 순식간에 표정을 바꾸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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