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병원선’
사진=MBC ‘병원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이 본격적인 촬영 시작을 앞두고 무사고와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촬영 대부분이 거제도를 배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사 역시 극 중에서 병원선으로 사용될 선박이 머무르고 있는 저구항에서 이뤄졌다.

연출을 맡은 박재범 PD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을 맡은 팬 엔터테인먼트의 김희열 부사장은 “안전한 촬영, 스태프들의 건강, 작품의 대박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지원을 하게 된 거제시의 서일준 부시장은 “거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환영했다.

실력파 외과의사 송은재를 맡은 하지원은 “아름다운 거제에서 소중한 인연들이 모여 출항하게 됐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며 “따뜻한 드라마로 모든 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따뜻하고 인간적인 내과의 곽현을 맡아 호흡을 맞출 강민혁은 “열심히, 건강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장-사무장 콤비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방성우 역할의 이한위, 추원공 역할의 김광규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거제 현지 촬영 분량이 없는 외과 과장 김도훈 역할의 전노민도 고사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달려와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병원선’은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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