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정글의 법칙’ 유이가 출구 없는 매력을 자랑했다.

유이는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 두 팔을 걷어 부치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부족원의 식사를 위해 차가운 물에 망설임 없이 입수를 하는 등 걸크러쉬를 부르는 매력을 발산 한 것.

이처럼 남다른 예능 센스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유이의 빛나는 대활약 BEST 3가 공개됐다.

◆ 짜릿함과 통쾌함이 느껴지는 47m 높이의 번지점프!

생존지 입성을 위해 유이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47M 높이의 번지점프를 뛰어내려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그녀는 생존지에 걸어서 가는 길을 택했으나, 이내 번지점프를 택하는 의외를 행보를 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절벽에 설치된 점프대에 올라간 유이는 두려움을 이기고 번지점프를 멋지게 성공해 멤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는 그녀의 본격적인 맹활약을 예고하는 장면이었다.

◆ 이 걸크러쉬, 실화? 다재다능한 정글 여신의 끝판왕 강림!

유이를 포함한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출연진들은 1968년 이후 뉴질랜드 최악의 사이클론이 발생한 탓에 하루 종일 끼니를 거르는 것은 기본, 거센 빗줄기 탓에 추위에 떨어야 했다. “그나마 제일 자신 있는 물 속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진솔하게 밝힌 그녀는 멤버들을 위해 차가운 물에 거침없이 입수해 물 속 사냥을 펼치며 걸크러쉬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이후에도 그녀의 맹활약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졌다. 유이는 그간 정글에서의 노하우를 통해 얻은 기지를 발휘해 바위 틈 속에 숨어있는 게를 막힘 없이 잡는 것은 기본, 28초라는 최단 시간 안에 낚시에 성공하며 ‘정글 여신’다운 포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 “모든 멤버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난 2014년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출연 당시, 큰 파도에 휩싸여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유이는 “이번에는 다치지 않고 모든 멤버들에게 힘이 되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듯 그녀는 미모를 잠시 내려두고, 헤어 밴드로 머리를 질끈 묶고 굴욕 없는 민낯으로 정글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끼니가 될 수 있는 음식을 찾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유이는 자신보다 다른 멤버들을 먼저 챙기는 진한 동료애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차가운 물에 오랫동안 입수한 김병만을 위해 목도리를 둘러주거나 식사 시간에 다른 멤버들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그녀의 배려심 깊은 모습은 추운 정글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유이의 맹활약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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