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초아가 AOA 탈퇴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나,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하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면서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며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 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초아는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탈퇴 소감을 남겼다.
초아의 SNS 발표 이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즉각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초아와는 의견이 엇갈렸다. FN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초아의)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며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초아는 지난 3월 AOA의 단독 콘서트 이후 공식 스케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적설과 탈퇴설에 휘말렸다. 여기에 열애설까지 터지며 원치 않게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월 17일 초아는 “더 이상 고작 제 휴식 때문에 관련 없는 분들을 저랑 엮여 괴롭게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긴 뒤 SNS에 올린 모든 글을 삭제했다. 이어 한 달이 지난 뒤 AOA 탈퇴를 본인의 입으로 직접 밝혔으나, FNC엔터테인먼트 측과는 입장이 엇갈린 상황이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22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하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면서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며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 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초아는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많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탈퇴 소감을 남겼다.
초아의 SNS 발표 이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즉각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초아와는 의견이 엇갈렸다. FN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초아의)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며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초아는 지난 3월 AOA의 단독 콘서트 이후 공식 스케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잠적설과 탈퇴설에 휘말렸다. 여기에 열애설까지 터지며 원치 않게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월 17일 초아는 “더 이상 고작 제 휴식 때문에 관련 없는 분들을 저랑 엮여 괴롭게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긴 뒤 SNS에 올린 모든 글을 삭제했다. 이어 한 달이 지난 뒤 AOA 탈퇴를 본인의 입으로 직접 밝혔으나, FNC엔터테인먼트 측과는 입장이 엇갈린 상황이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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