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에이핑크 보미/사진제공=MBC
에이핑크 보미/사진제공=MBC
MBC 아나운서국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웹 콘텐츠, ‘마구단’의 첫 포문을 에이핑크 윤보미가 연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1편을 시작으로 본격 공개되는 ‘마구단’은 꽃길소녀의 구속 100km 투수 도전기로 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최정상 멘토를 만나 야구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마구단’ 시즌1의 주인공은 바로 에이핑크의 윤보미. 지난 2015년, 투구판을 밟고 던진 완벽한 시구를 통해 여자 연예인 중 개념 시구 1위라는 호평과 함께 시구 영상이 28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투구가 뭔지도 모르는 가운데 구속 79km를 던진 보미가 이번에는 구속 100km라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선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리얼버라이어티로 야알못(야구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서 야구마스터로 변신하는 그녀의 진정어린 열정과 노력을 보여줄 예정. 한편 윤보미의 좌충우돌 시구 도전기를 도울 야구 멘토로는 국내 최정상 야구마스터 정민철 해설위원(前 국가대표 투수)이 선정돼 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멘토 정민철과 멘티 윤보미의 이야기가 담겨진 ‘마구단’ 시즌 1은 아이돌판 무모한 도전을 연상시킨다. 멘토 정민철은 청순가련한 걸그룹의 멤버 윤보미가 아닌 진짜 야구를 배우는 제자로 대하며, 선수 못지않은 엄격한 지도와 훈련으로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마구단’의 첫 번째 스타트를 끊어줄 주인공 윤보미는 최근 컴백을 알린 에이핑크의 활동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이번 도전을 위해 열심히 구슬 땀을 흘리고 있어 노력하는 걸그룹의 대표주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꽃길소녀 윤보미의 진정성을 담은 시구는 오는 20일 잠실종합운동장 LG 대 삼성 경기에서 펼쳐지며, 과연 그녀는 마구단을 통해 ‘시구 끝판왕’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마구단’ 시즌 1편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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