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홈커밍’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속 아이언맨이 선물한 스파이더맨의 업그레이드 된 수트의 기능을 전격 분석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츤데레 멘토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멘티 스파이더맨/피터 파커(톰 홀랜드)에게 선물한 새로운 수트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를 통해 이루어진 두 히어로의 인연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더욱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며,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이 직접 제작한 최첨단 수트를 선물 받게 된다. 기계 발명 부분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토니 스타크가 만든 수트답게 기존 스파이더맨 수트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웹 윙과 웹 슈터로 더욱 강력해졌다!
이번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만날 수 있는 수트의 새로운 기능은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는 웹 윙 기능과 업그레이드 된 웹 슈터를 꼽을 수 있다. 웹 윙은 몸과 팔을 연결하는 거미줄 날개로 일시적인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써 이번 작품에서 주로 하늘을 날며 공격하는 벌처(마이클 키튼)를 상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스파이더맨’의 상징인 거미줄 쏘기 기능이 담긴 웹 슈터는 이전 수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타겟팅 시스템이나 다양한 종류의 거미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고공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드론에 인공지능까지 모두 접수!
수트 가슴 부분의 스파이더 심볼에서 나오는 미니 드론과 인공지능 시스템 또한 이번 수트에 장착된 새로운 기능이다. 먼저 거미 모양 미니 드론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스파이더맨에게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는 일종의 정찰기 역할을 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스파이더맨은 드론 기능을 이용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인공지능 자비스와 최상의 케미를 보여주었던 아이언맨의 작품답게 이번 스파이더맨 수트 또한 자비스와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상황에 맞는 가이드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GPS 추적 시스템까지 추가되면서 최첨단 수트에 힘입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자동착용 기능과 크기 조절 렌즈까지!
이와 더불어 몸 크기에 맞게 피팅되는 자동착용 기능과 착용자의 얼굴 표정에 따라 눈 크기가 조절되는 렌즈가 추가되었다. 특히 스파이더맨 수트의 렌즈는 크기 조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드의 시각 아이템까지 장착되어 있어 다채로운 액션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표정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렌즈를 통해 이전 ‘쫄쫄이’ 수트 때문에 보기 힘들었던 스파이더맨의 표정을 파악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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