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갑순이' 유선, "잘못했어요, 독기 빼고 살게요"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우리 갑순이’ 유선이 장용과 고두심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는 신재순(유선)이 다시 남편이 된 조금식(최대철)과 함께 친가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재순은 아버지 신중년(장용)과 인내심(고두심)에게 “인천에서 살았을 때 못되게 굴었던 것 잘못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인내심은 “부모 자식간이라 풀어졌지. 독하긴 얼마나 독한지”라고 답했다. 조금식은 “저도 무서워 죽는데요 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재순은 미안한 웃음을 지으며 “앞으로 독기 좀 빼고 살게요”라고 말했다.

신중년은 “그것도 네가 알아서 하세요 독을 품든 악을 품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