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피고인’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피고인’ / 사진=방송화면 캡처
지성이 ‘월정교도소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SBS ‘피고인’ 12회에서는 다시 한 번 월정교도소를 탈출할 준비를 하는 박정우(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감방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CCTV의 패턴을 파악하는 등 탈옥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했다. 박정우는 교도소장(박광업)의 방을 통해 운동장으로 나가 가장 마지막 장애물인 감시탑을 통해 탈옥을 성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은혜(권유리)에게 옷과 돈까지 지원 받았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교도소장이 이감을 무기삼아 박정우에게 “기억이 이래도 돌아오지 않았느냐”며 협박을 한 것. 또 교도소장은 누군가 교도소장실 창틀을 밟은 흔적을 발견하고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박정우를 압박했다. 그러나 교도소장은 박정우에 앞서 교도소장실에 침입한 보안과장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박정우가 자신의 방에 들어온 것을 보지 못했다.

탈옥 디데이가 찾아왔고 박정우는 뭉치(오대환), 신철식(조재윤)과 함께 탈옥을 위해 감방을 나섰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교도소장이 자신의 방에 도어락을 설치한 것. 박정우는 교도소장의 문을 부순 뒤 미리 살펴둔 길로 향했다. 연이은 변수로 인해 탈옥이 들킬 뻔한 박정우 일행. 사실 이들 뒤에는 윤태수(강성민) 교도관이 있었다.

윤태수는 박정우가 다시 한 번 탈옥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진실을 물었고, 박정우는 윤지수(손여은)를 죽인 진범이 차민호(엄기준)이란 것을 밝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윤태수는 박정우의 탈옥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마침내 박정우는 탈옥에 성공했고, 딸 하연(신린아)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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