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명탐정 코난
명탐정 코난
지난해 여름,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던 ‘명탐정 코난’이 새로운 작품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시리즈 최초의 프리퀄 작품인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이다.

지난해 극장판 20주년 기념 작품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으로 일본에서 그 동안 극장판 시리즈가 수립했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강의 흥행 파워를 입증했던 ‘명탐정 코난’이 2017년 새해를 맞아 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2월로 개봉을 확정 짓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은 ‘명탐정 코난: 코난 실종사건-사상 최악의 이틀’과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에 이은 코난 20주념 기념 3번째 작품. 지난 1994년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를 시작으로 총 90권의 단행본과 850화 이상의 TV 시리즈, 그리고 20편의 극장판(일본 기준)을 선보여 오는 동안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여러가지 진실들이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시험관을 든 채 뒤돌아보고 있는 쉐리와 소름 끼치는 미소로 카리스마를 발하고 있는 검은 조직의 진, 그리고 몸이 작아져 버린 코난을 안고 있는 미란까지, 그야말로 팬들을 위한 ‘떡밥’ 투성이다. 이들 주요 인물들 위로 놓여진 ‘그 날, 그 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라는 메인 카피는 이번 작품이 고교생 명탐정 신이치가 검은 조직의 독약 APTX-4869를 먹고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리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 그 날, 과연 트로피컬 랜드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와 신이치와 미란, 그리고 모리 탐정과 쉐리 등 ‘명탐정 코난’의 주요 인물들의 사건 발생 전 모습들을 공개해 현재까지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하는 다양한 수수께끼들의 단서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것.

‘명탐정 코난’은 일본에서 1996년부터 TV 시리즈를, 1997년부터는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로 극장판을 선보이며 20여년 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작픔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8년부터 ‘명탐정 코난:베이커가의 망령’을 시작으로 극장가에서도 흥행 파워를 입증해 오고 있다. ‘명탐정 코난: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 오는 2월 개봉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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