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아임쏘리 강남구’/사진제공=SBS
SBS ‘아임쏘리 강남구’/사진제공=SBS
‘아임쏘리 강남구’ 이인이 이창훈을 찾아가 항의한다.

29일 방송되는 SBS ‘아임쏘리 강남구’ 9회에서는 박도훈(이인)이 티모그룹 신입 공채에서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고 좌절한다. 특히, 필기시험 만점을 받고도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은 도훈이 신태진(이창훈) 전무를 찾아가 강력하게 항의하는 장면이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도훈은 신입사원 최종 면접에서 가족사와 팔의 흉터 등 개인 신상에 대한 신 전무의 공격적인 질문에 다소 민감하게 반응했다. 신 전무가 티모그룹의 실세인 것을 알게 된 도훈은 면접 때 자신의 경솔한 행동이 마음에 걸려 신 전무 앞에서 무릎까지 꿇으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결과는 불합격. 예고된 화면에는 억울한 도훈이 신 전무에게 합당한 이유를 말해 달라며 항변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모아(김민서)는 회사 앞에서 도훈과 신 전무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모아는 신 전무를 조용히 찾아가 도훈의 행패를 대신 사과한다. 그러면서도 모아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어필한다. 이에 신 전무가 어떤 반응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명숙(차화연) 여사는 잃어버린 민준을 신 전무가 먼저 찾을까봐 미행을 붙인다. 그 과정에서 홍 여사는 최근 신 전무가 신 회장(현석)의 주치의와 자주 접촉하는 것에 강한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신 전무가 신입 공채 응시자 중 한 명인 박도훈에게 팔의 흉터에 대해서 관심있게 묻고, 결국 불합격시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홍 여사의 의심은 증폭된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29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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