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우리 드라마의 필살기는 허정은!”
오지호가 KBS2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에서 던진 이 말은 확신이 됐다. 허정은은 극에서 아이의 순수함과 더불어 어른의 허를 찌르는 당참을 가진 10살 소녀로 등장, 성인배우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치열한 수목극 대전에서 한류스타도, 자극적인 소재도 없는 ‘오 마이 금비’가 의외의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 2위에 안착한 데에는 단연 허정은의 힘이 컸다. 이건준 CP 역시 허정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보고만 있어도 애정이 간다”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아역배우가 극을 이끄는 메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는 쉽지 않다. 엄청난 양의 대사를 소화해야하는 데다가 체력 관리도 어렵기 때문. 이 CP 역시 그런 부분에 대해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워낙 프로 정신이 투철한 친구지만 10살짜리 아이다. 현장의 김영조 PD와 더불어 성인배우들이 배려를 많이 하고 있다. 낮잠도 재우며 신경을 많이 쓴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회차에서 니만-피크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금비(허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덤덤하게 말을 하긴 했지만, 앞으로 극은 금비의 병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극은 그저 신파로 흐르지는 않는다고.
이 CP는 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아동치매에 관한 이야기니 본질에는 신파적 요인이 있다. 하지만 캐릭터와 이야기 전달은 밝게 가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린 아이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CP는 미니시리즈의 격전지에서 10살 소녀의 고군분투에 대해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허정은은 어른스러움과 어린이다운 매력 모두를 겸비한 친구다. 다채로운 표정으로 깊은 감성 연기를 표현할 뿐 아니라 해맑게 웃을 때는 모두를 무장해제 시킨다”라며 허정은이 보여줄 진정성 있는 드라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오지호가 KBS2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에서 던진 이 말은 확신이 됐다. 허정은은 극에서 아이의 순수함과 더불어 어른의 허를 찌르는 당참을 가진 10살 소녀로 등장, 성인배우 못지않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치열한 수목극 대전에서 한류스타도, 자극적인 소재도 없는 ‘오 마이 금비’가 의외의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 2위에 안착한 데에는 단연 허정은의 힘이 컸다. 이건준 CP 역시 허정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보고만 있어도 애정이 간다”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아역배우가 극을 이끄는 메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는 쉽지 않다. 엄청난 양의 대사를 소화해야하는 데다가 체력 관리도 어렵기 때문. 이 CP 역시 그런 부분에 대해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워낙 프로 정신이 투철한 친구지만 10살짜리 아이다. 현장의 김영조 PD와 더불어 성인배우들이 배려를 많이 하고 있다. 낮잠도 재우며 신경을 많이 쓴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회차에서 니만-피크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금비(허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덤덤하게 말을 하긴 했지만, 앞으로 극은 금비의 병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극은 그저 신파로 흐르지는 않는다고.
이 CP는 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아동치매에 관한 이야기니 본질에는 신파적 요인이 있다. 하지만 캐릭터와 이야기 전달은 밝게 가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린 아이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CP는 미니시리즈의 격전지에서 10살 소녀의 고군분투에 대해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허정은은 어른스러움과 어린이다운 매력 모두를 겸비한 친구다. 다채로운 표정으로 깊은 감성 연기를 표현할 뿐 아니라 해맑게 웃을 때는 모두를 무장해제 시킨다”라며 허정은이 보여줄 진정성 있는 드라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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