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가 4회 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김효신·이예림, 연출 김석윤)는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난주엔 시청률 4% 고지를 넘어섰다. 앞으로 4회가 남은 가운데,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까.
◆ 이선균-송지효, #이혼할까?
아내 정수연(송지효)과 관계를 회복할, 아니 그녀가 바람을 피우기 전 힘들었던 상황과 마음을 알아줄 수많은 타이밍이 있었지만, 도현우(이선균)는 그걸 놓쳤다. “나는 멍청한 쓰레기였다”는 후회와 자책을 했지만, 온전히 아내의 바람을 용서할 수는 없었다. 별거 상태이지만 이들 부부 사이에는 부모의 방황으로 힘들어하는 아들 준수가 있고, 끊으래야 끊을 수 없는 고무 같은 정이 있다. 이혼할까, 리턴할까, 8년차 ‘고무 부부’ 현우와 수연의 결말은 시청자들의 최고 관심사다.
◆ 예지원, #복수할까?
지난 8회분에서 오키나와에서 바람을 피우고 돌아와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던 남편 최윤기(김희원)를 오히려 따뜻한 미소로 맞이했던 은아라(예지원). “기대하세요. 깜짝 놀라게 해줄게요”라며 다음 주 결혼기념일에 돌아오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집을 떠났다. 그간 남편의 바람 행각을 아는 듯, 모르는 듯, 미스터리한 표정과 행동으로 일관해온 은아라가 남편을 향한 발톱을 언제, 어떻게 꺼낼지, 사이다 같은 한방이 기대된다.
◆ 누구세요, #참치마요?
현우의 유일한 상담 창구였던 주식 갤러리에서 냉철한 직언과 속 깊은 조언을 전했던 댓글러 ‘참치마요’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현우와 준영(이상엽)은 댓글과 유사한 의견을 제시하는 권보영(보아) 작가를 의심했다. 그녀가 사용하는 아이디가 ‘푸딩’ 임이 드러났지만, 아직도 “권작가의 두 번째 아이디 일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가장 많다. 또한 현우의 엄마(예수정)부터 제3의 인물일 것이라는 다양한 추측들이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놀랄만한 반전 카드를 준비했다”라고 귀띔, 궁금증을 더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김효신·이예림, 연출 김석윤)는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난주엔 시청률 4% 고지를 넘어섰다. 앞으로 4회가 남은 가운데,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까.
◆ 이선균-송지효, #이혼할까?
아내 정수연(송지효)과 관계를 회복할, 아니 그녀가 바람을 피우기 전 힘들었던 상황과 마음을 알아줄 수많은 타이밍이 있었지만, 도현우(이선균)는 그걸 놓쳤다. “나는 멍청한 쓰레기였다”는 후회와 자책을 했지만, 온전히 아내의 바람을 용서할 수는 없었다. 별거 상태이지만 이들 부부 사이에는 부모의 방황으로 힘들어하는 아들 준수가 있고, 끊으래야 끊을 수 없는 고무 같은 정이 있다. 이혼할까, 리턴할까, 8년차 ‘고무 부부’ 현우와 수연의 결말은 시청자들의 최고 관심사다.
◆ 예지원, #복수할까?
지난 8회분에서 오키나와에서 바람을 피우고 돌아와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던 남편 최윤기(김희원)를 오히려 따뜻한 미소로 맞이했던 은아라(예지원). “기대하세요. 깜짝 놀라게 해줄게요”라며 다음 주 결혼기념일에 돌아오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집을 떠났다. 그간 남편의 바람 행각을 아는 듯, 모르는 듯, 미스터리한 표정과 행동으로 일관해온 은아라가 남편을 향한 발톱을 언제, 어떻게 꺼낼지, 사이다 같은 한방이 기대된다.
◆ 누구세요, #참치마요?
현우의 유일한 상담 창구였던 주식 갤러리에서 냉철한 직언과 속 깊은 조언을 전했던 댓글러 ‘참치마요’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현우와 준영(이상엽)은 댓글과 유사한 의견을 제시하는 권보영(보아) 작가를 의심했다. 그녀가 사용하는 아이디가 ‘푸딩’ 임이 드러났지만, 아직도 “권작가의 두 번째 아이디 일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가장 많다. 또한 현우의 엄마(예수정)부터 제3의 인물일 것이라는 다양한 추측들이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놀랄만한 반전 카드를 준비했다”라고 귀띔, 궁금증을 더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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