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지윤호, 캐릭터 소화 200%..매력남 등극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지윤호 / 사진=KBS2 ‘우리집에 사는 남자’ 캡처

‘우리집에 사는 남자’ 배우 지윤호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남으로 등극했다.

지윤호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용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극중 홍만두를 지키는 의리파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매회 난길(김영광)과 티격태격하는 브로맨스는 유쾌하게 그려지고 있고, 만두 장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홍만두를 지키는 장면은 든든하기까지 하다.

갑자기 홍만두 직원이 되겠다고 등장한 덕심(신세휘)이 바로 채용되자 지윤호는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난길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드러낸 눈빛과 표정은 만두 장인을 꿈꾸는 지윤호의 엉뚱 발랄한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지윤호는 홍만두의 터줏대감으로 난길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난길과 나리의 러브라인을 시청자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또한 귀엽고 천진난만하기까지 하니 계속 보고픈 캐릭터다.

귀엽고 순수한 분위기부터 듬직하고 속 깊은 모습까지 두 가지 매력을 뽐내며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지윤호인 셈.

이는 매순간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낸 지윤호의 연기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능한 일이었다. 날로 빛나는 지윤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