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애봉이 역의 후보로 떠올랐던 김숙·강균성·박나래가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웹드라마 KBS2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측은 5일, 김숙·강균성·박나래의 카메오 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예능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를 그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단발머리 3인방’ 김숙·강균성·박나래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찰랑찰랑한 단발머리를 뽐내며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묘하게 닮아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웹툰 ‘마음의 소리’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애봉이’ 역의 후보로 떠올랐던 김숙·강균성·박나래의 모습으로, 제작진은 웹툰의 웹드라마화에 많은 관심을 쏟아 부어준 팬들을 위해 ‘응답하라 2016’ 편을 특별히 준비해 세 사람에게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다.

이후 흔쾌히 섭외에 응한 세 사람은 본 촬영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이광수(조석 역)의 단발머리 동창으로 변신해, 그를 사이에 두고 매력발산을 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애봉이 후보’ 김숙·강균성·박나래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담길 ‘마음의 소리-응답하라 2016’편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마음의 소리’를 연출한 하병훈 PD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해준 김숙·강균성·박나래에게 너무 감사하다”면서, “’응답하라 2016’ 편은 ‘마음의 소리’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에피소드로 세 사람은 개그감이 녹아있는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찰지게 연기해준 세 사람 덕에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으니 ‘마음의 소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마음의 소리’의 중국 동시 공개가 확정되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 측은 ‘마음의 소리’ 의 한중 동시 공개를 알렸다. 이에 따라 ‘마음의 소리’는 오는 7일부터 네이버와 함께 중국 소후닷컴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이는 최근 이례적인 일로, ‘마음의 소리’가 중국에서도 얼마나 뜨거운 열풍을 몰고 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에서는 오는 7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2를 통해 전파를 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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