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JTBC ‘말하는대로’, ‘힙합의 민족2’, ‘한끼줍쇼’ 등 신규 예능이 연예계 막강 콤비들의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말하는대로’ 유희열, 하하 포스터 / 사진제공=JTBC
‘말하는대로’ 유희열, 하하 포스터 / 사진제공=JTBC
◆ ‘말하는대로’ 하하X유희열

먼저 하하X유희열콤비가 지난 21일 첫 방송된 ‘말하는대로’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일명 ‘하희열’ 콤비로 불리는 두 사람이 공동 MC로서 뭉친 것은 ‘말하는대로’가 처음. 방송 전부터도 연예계 대표 브레인이자 따뜻한 진행을 선보이는 유희열과 유머러스하고 감각적인 MC 하하의 신선한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희열 역시 “하하와 함께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데, 공감능력이라는 면에서 나보다 훨씬 뜨거운 사람이다. 이야기를 흡수해 마음과 몸으로 표현해낸다”라며 하하와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힙합의 민족2’ 산이, 신동엽 / 사진제공=JTBC
‘힙합의 민족2’ 산이, 신동엽 / 사진제공=JTBC
◆ ‘힙합의 민족2’ 신동엽X산이

10월 중 선보일 ‘힙합의 민족2’의 MC 신동엽X산이는 의리로 뭉친 콤비다. 지난 시즌 1에서도 진행을 맡았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함께 마이크를 잡았다. 연예계 대표 MC와 래퍼의 조합으로 ‘할미넴’들의 힙합 도전이라는 파격적 장르에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인 두 사람은 이번 시즌 2에서도 더욱 노련해진 진행으로 시청자를 만날 계획이다.

‘힙합의 민족2’는 15명의 프로듀서가 가문을 만들어 각자의 팀에 재야의 힙합 고수를 영입해 배틀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2가 50여명의 도전자와 15명의 프로듀서의 조합으로 더욱 강력해진 블록버스터급 힙합예능을 예고했다.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이경규, 강호동 / 사진제공=JTBC
◆ ‘한끼줍쇼’ 이경규X강호동

이어 ‘한끼줍쇼’에는 이경규와 강호동, ‘규동콤비’가 나선다. 강호동은 자신을 연예계로 이끈 ‘대부’ 이경규와 데뷔 23년 만에 첫 공동 MC를 맡게 됐다. 예능계 사제지간으로 유명한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과 시너지가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제지간이자 인간미 넘치는 MC인 두 사람이 어떻게 프로그램을 꾸릴지 기대를 모은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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