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진세연, 서하준, 쇼리 /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배우 진세연, 서하준, 쇼리 /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진세연, 서하준, 쇼리가 ‘옥중화’ 정상방송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리우 올림픽으로 인한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모이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21일(오늘) 정상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에 들뜬 기색이 역력한 진세연(옥녀), 서하준(명종), 쇼리(천둥)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 서하준, 쇼리는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생각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세연은 카메라를 향해 활기찬 브이 포즈를 취해 보이며 산뜻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극중 활약상을 기대해달라는 듯 자신만만한 브이가 금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지는 스틸 속 서하준은 명종의 근엄한 카리스마를 벗어버렸다. 소격서 제조 역의 송용태와 나란히 선 서하준은 마치 사격 금메달 리스트 진종오 선수에 빙의한 듯한 사격포즈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쇼리의 장난기 역시 서하준에 지지 않는다. 쇼리는 접신이라도 한 듯, 방울을 흔들며 예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익살스러움을 풍기고 있다. 이에 쇼리가 또 어떤 감초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7일 방송된 ‘옥중화’ 28회에서는 문정왕후(김미숙)가 민심을 어지럽혀 명종의 왕권을 약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정난정(박주미)과 거짓 역병을 조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옥녀와 명종이 정난정의 소행을 의심해 대책마련에 나서며 치열한 ‘역병 전쟁’을 예고했다.

‘옥중화’ 29회는 21일(오늘) 오후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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