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에픽하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에픽하이가 “컴백 날짜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6’의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미쓰라진과 투컷은 “계속해서 새 음반 준비를 하고 있다. 그건 일상과도 같다”며 “하지만 언제 나온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에픽하이는 지난 2014년 이후 새 음반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타블로는 “저 역시 신곡 작업을 하는 중이지만,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양현석 대표도 ‘어째서 공연만 하느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이어 “신곡 작업에 속도를 붙이긴 해야 할 것 같지만, 공연이 정말 재미있다. 관객들을 만나고 호흡하는 자리를 갈망한다”고 컴백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에픽하이는 이번 공연을 ‘전기 영화’ ‘스포츠’ ‘생존 드라마’ ‘호러’ ‘사극’ ‘느와르’ 등 총 6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이는 온라인 사전 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공연 직접 콘셉트를 확정 짓는다. 오는 22일부터 24일, 29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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