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기안84·장우혁·김반장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장우혁·김반장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남자는 무더위를 날리는 여름 나기 방법도 개성적이었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장우혁·김반장의 특별한 여름 나기 방법이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각자의 특별한 방법으로 무더위를 날리는 세 남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들의 여름휴가법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기안84은 나 홀로 보내는 휴가 풀코스를 공개한다. “이사 갈 때 귀찮다”는 이유로 집에 에어컨을 두지 않아 “더워”를 연발하던 그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피신을 떠났다. 무더위를 피하는 그만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공개된다.

자신의 집 옥상에서 즐기는 장우혁의 여름 나기 또한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독특하다. 옥상에 그늘을 만들고 해먹을 설치하기 위해 퇴약볕에 나서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90년대 인기가요에 맞춰 폭풍댄스를 추는가 하면 간이 수영장에서 박태환 선수에 빙의된 모습을 보이는 등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 또한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다.

북한산 자락에 자신만의 영역을 가진 김반장은 스릴 넘치는 하루를 계획했다. 평소 잘 만나지 못하는 조카와 워터파크 나들이를 떠난 것. 삼촌과의 데이트에 신나하는 조카의 모습과는 반대로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김반장의 표정을 비교해보는 것도 이날 방송을 보는 관전 포인트다. 이렇듯 김반장의 여름 나기는 한여름 모기와의 전쟁보다 스릴 넘친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무더위를 이기는 세 남자의 여름 나기는 각자의 개성을 닮아있다. 곳곳에서 터지는 웃음 폭탄이 금요일 밤의 폭염을 식힐 것이다. 싱글들이 펼치는 특별한 휴가법에 주목해달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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