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또 오해영’ 스틸컷 / 사진=tvN 제공
‘또 오해영’ 스틸컷 / 사진=tvN 제공
과연 해피엔딩일까? 아님 예고됐던 대로 새드엔딩일까?

tvN ‘또 오해영’의 최종회가 탈고됐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22일 텐아시아에 “‘또 오해영’ 최종회인 18회 원고가 이날 탈고 됐다”고 밝혔다. 현재 ‘또 오해영’ 출연진과 제작진은 17회 촬영을 진행 중이다. ‘또 오해영’은 극 속 캐릭터인 박도경(에릭)의 죽음을 여러 차례 암시했다. 때문에 실제로 그가 죽음을 맞이할지, 안할지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제작진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철통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는 후문.

지난 21일 방송된 16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도경과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도 잠시 도경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한태진(이재윤)이 도경의 숨통을 조여 오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도경과 해영의 미래는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교통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며 죽게 되는 자신의 미래를 내다 본 도경은 미래를 조금이라도 바꿔보려고 노력하지만 서서히 죽음의 순간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남은 시간 동안 도경은 해영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도경은 해영에게 꽃을 보내고 “사랑한다”는 고백도 서슴지 않는다. 해영은 ‘우리의 끝은 해피엔딩입니다’고 속으로 되뇌였다.

‘또 오해영’ 17회와 18회는 오는 27일과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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